의료수학센터 개소식 및 수리연-충남대병원 공동 심포지엄 개최
연구소는 의료수학 연구 전담조직인 의료수학센터(연구부)를 신설했습니다.
의료수학센터는 병원에서 진료의 여러 단계에 걸쳐 생성된 의료수학정보를 정확하게 획득하고 치료 계획 수립의 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단용 의료영상, 수학적 모델링,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합적으로 이용한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소식과 충남대학교병원과의 공동 심포지엄이 2월 21일(목) 개최되었습니다.
먼저 연구소 전직원이 참여한 개소식에서는 정순영 소장 및 김용국 의료수학센터장의 기념사와 함께 의료수학센터 테이프 및 케잌 커팅식, 정규환 (주)뷰노 CTO의 초청강연이 있었습니다.
개소식 종료 후에는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이동하여 '수학이 의학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한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했습니다.
양 기관의 교수 및 연구자들은 동맥경화/뇌경색 발생 예측 모델, 요로결석 쇄석술 성공 예측 모델, 딥러닝을 활용한 복부 CT 영상 개선을 위한 인공물 보정 알고리즘 등 현재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한 소개와 향후 협력이 필요한 신규 연구 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정순영 소장은 "충남대병원 의료진과 다양한 의료영역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협력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리연이 갖고 있는 수학적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