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와 대한수학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수학을 기반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TF'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첫번째 TF 미팅이 6월 16일(화) 14시 수리연 수학원리응용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시뮬레이션 및 방제 정책 세미나와 TF 운영 회의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연구소 및 대한수학회 주요 인사 및 감염병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정순영 소장은 "수리연과 대한수학회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확산 시뮬레이션 분야 공동 연구와 함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금종해 대한수학회장은 "코로나-19의 마무리는 백신 개발 영역이 담당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모델 개발을 위한 수학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TF는 이날 논의를 통해 세부 운영 계획을 확정한 후 정기적인 연구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나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