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리과학연구소, 개소 11주년 기념식 개최

- 과거에서 미래로 -

2016년 9월 29일(목), NIMS 개소 11주년 기념식이 연구교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박형주 소장과 9월 새로 취임한 김성아 산업수학 연구본부장을 비롯해 NIMS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소장 취임 후 1년 동안 추진해 온 연구사업과 기관운영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형주 소장은 “지난 1년간 수리과학연구기관으로서 정부와 국회의 신뢰 확보, 사회적 임팩트가 있는 연구 사업 개편, 국제적 신뢰도를 가진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한 학술 프로그램 및 산업협력 추진, 기관 운영에 대한 언론의 이해와 지원 확보 등 대외적으로 기관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NIMS는 이제 ‘과거를 넘어 미래를 위한 준비’가 더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유관 연구기관과 함께 기후변화 및 지진 등 공공영역과 과학기술의 난제 해결에 수리과학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연구 방향과 기관 운영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박형주 소장은 “기관 차원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이다. 구성원들 모두가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할 때, 세계적 수리과학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니 많은 응원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