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무한상상 수학체험전’ 개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국립중앙과학관 공동 주관-
우리 연구소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공동 주관으로 2015년 5월 30일~31일, '2015 무한상상 수학체험전' 을 개최하였다.
▣'공감하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30일(토) 오전에는 포항공대(POSTECH) 수학과 박형주 교수를 초청하여 '문명과 수학의 기원'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수학 석학 특강에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찾아 수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 바빌로니아적 수학과 그리스적 수학의 비교와 더불어, 인도, 중국, 아랍과 유럽에 이르기까지 문명의 필요에 따라 다르게 발전하는 수학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또한 지식이 넘쳐 나는 현 시대에 수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으며, 시대의 흐름을 읽어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을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 30일(토) 오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 엄상일 교수를 초청하여 ‘지도를 4색으로 칠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4색 문제’ 증명의 역사와 함께 항공사 일정 짜기와 신호 주기 정하기에서 활용되는 그래프 이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수학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엄상일 교수는 단순히 수학 문제를 푸는 학습 경향에서 벗어나 “왜 그럴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며 강연을 마쳤다.
▣ 30일(토)부터 31일(일) 동안 사이언스홀 로비에서는 수학적 개념을 3D로 시각화한 수학 체험 프로그램인 NIMS 이매지너리 전시 공간을 마련하였다.
▣ NIMS 수학원리응용센터 연구원들의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지진과 해일 시뮬레이션, 3차원 도형과 방정식, 대칭을 통한 시각화 등 수학적 이론이 담겨져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는 터치형 수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 '2015 무한상상 수학체험전'은 총 38,599명이 참가하여 2014년 참가인원 총 24,325명에 비해 58.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국립중앙과학관 추산)